태풍 힌남노 경로와 피해 [종합]
태풍 힌남노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한국에 상륙한 태풍 중 위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손에 뽑을 수 있는 태풍으로 넋과 있었다면 피해가 어마어마했을 것입니다.
TV, 라디오, SNS 등 많은 매체에서 태풍 대비 행동요령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수도 없이 방송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하여 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노력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강력한 태풍이다 보니 피해가 없을 수많은 없었는데요. 오늘은 태풍 힌남노의 현재 상황과 피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천 발 담근 20대 실종
6일 오전 태풍 힌남노는 경상남도에 상륙하였습니다. 오전 1시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20대 남성이 남천교 아래 발을 담갔다가 하천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직까지 실종 상태이며, 술을 마신 상태로 일행 5명과 함께 하천에 발을 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태풍 중계 민폐 유튜버
6일 자정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앞 파도가 가장 심하게 치는 곳에서 태풍 중계를 하는 유튜버가 신고됐습니다. 이 2명을 구하기 휘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으며, 이들은 이미 방파제를 뛰어넘은 파도에 휩쓸려 육지 쪽으로 떠밀려났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큰 사고는 면했지만 이 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된 상황입니다. 이들 유튜버가 누구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잦아들면서 수많은 유튜버들이 피해가 큰 지역을 이동하면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000여 가구 정전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하여 부산, 울산, 양산 일대에 40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복구를 함께 진행 중이며 복구는 태풍이 잦아지면 금세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남해 변전소가 침수됐으나 전력의 근원인 전력구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아 정전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은 100톤가량을 물을 양수기를 동원하여 빼냈습니다.
전국적인 등교 중단 및 일정 관리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기 전 전국의 많은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등교를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포스코 화재
경북 포항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으나 집중 호우로 진화대원마저 고립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2 열연공장의 메인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1개 동을 전소시키고야 잡히게 되었습니다.
기타 태풍 피해
부산, 양산, 김해, 거제, 포항 등 경남 일대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대피, 하천범람이 이어졌으며 밤새 구조활동도 이루어졌습니다.
태풍 힌남노 위력
태풍 힌남노는 한국에 상륙하여 많은 비와 바람을 뿌렸습니다. 시속 약 50km 속도로 북동 진하면서 거제 상륙 후 울진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한국에 상륙하면서 태풍은 '매우 강' -> '강'으로 격하되었으나 최대풍속은 시속 144km의 강력한 태풍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강수는 많은 곳은 160mm,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까지는 강풍과 비가 계속될 전망이니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힌남노 현재 위치
애초의 예상보다는 조금 이르게 동해로 진출해 나갔습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밤새 태풍으로 인한 긴장과 두려움으로 인해 밤잠 설쳤을 분들은 조금은 한숨 돌려도 될 듯합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울진 앞바다로 빠져나간 상태로 세력은 다소 약해진 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가긴 했지만 강풍과 비는 계속되고 있으니 7일까지는 상황을 주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해안은 힌남노가 동쪽으로 빠져나갔지만 이후 북쪽에서 밀려오는 건조 공기의 영향을 받아 태풍과 맞먹는 최대풍속 40~60m/s의 바람이 동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 불겠다"라고 말하며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폭풍해일과 같은 해안지역은 파도가 이후에도 매우 높을 예정이니 아직 호기심은 접어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금만 더 불편하더라도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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