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구조와 하는 일. 뇌의 임무
우리의 뇌는 신경세포만 약 1000억 개(100,000,000,000개) 무게 약 1.5kg, 부피 약 1500cc, 학습기능과 인지능력, 감정을 만들어내고 내면에 새로운 세게를 만들어내는 능력. 인간의 뇌는 매우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동물보다도 이성적이고 복합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뇌 진화의 정점에는 인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뇌에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뇌의 임무
그렇다면 인간의 핵심적인 임무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핵심 임무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인간한정 뇌의 임무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다른 수많은 동물들의 뇌의 주요 임무는 생각이 아닙니다. 즉, 모든 생물에서 봤을 때 생각은 뇌의 부차적인 임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의 탄생과정
뇌의 탄생과정을 알게된다면 뇌의 진짜 임무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억 5천만 년 전 지구는 생명체는 있었지만 생명체 속의 뇌는 없었습니다. 즉 뇌가 없는 생명체들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생명체들은 삶은 단순했습니다. 그저 바다에 떠다니며 작은 생물들이 자신들의 입에 들어오면 먹기만 하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생명유지에 필요할 에너지만 필요할 뿐 맛, 냄새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빛을 희미하게 느낄 수 있는 몇 개의 세포만 있을 뿐 감각기관 조차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떠다니는 위장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천만년이지나 캄브리아기로 접어듭니다. 생명체들에게는 진화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바로 '사냥'이라는 개념이 생겨납니다. 감각기관들이 조금씩 발달한 변이들은 다른 생물을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사냥이 시작된 지구는 굉장히 위험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먹고 먹히는 삶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은 살기 위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선택들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포식자와 피식자 간에 감각들이 경쟁하기 시작합니다. 둘은 살기 위해 감각계를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켜나가면서 결국, 한 발짝이라도 앞선 생물들이 살아남게 됩니다. 진화는 앞을 볼 수 있게 되기도 하고, 빛이나 진동을 느끼게 발전한 생물들도 있었습니다.
감각계의 발달은 운동신경계의 발달로 이어졌고 생물들의 움직임 또한 정교함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사냥과 도망을 반복하면서 에너지 효율 싸움을 이어나갔습니다. 에너지의 효율을 정교하게 배분하면서 휴식과 보충에 대한 개념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어느정도 거리에 먹잇감이 보입니다. 이 먹잇감을 보이는 족족 전력으로 사냥한다면 에너지가 남아날까요? 이는 우유부단해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생물체들은 이후 에너지의 효율화를 위해 예측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경험에서 성공했던 경험을 가지고 비슷한 패턴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실패했던 경험은 회피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행동의 반복에서 복합적으로 신경계를 발달시켜 주었습니다.
몸의 발달
뇌의 발달로 상위포식자들은 손쉬운 사냥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몸집이 커지고 내부 장기기관들은 복잡해졌으며 연쇄적으로 심장과 심혈관, 호흡계와 면역계까지 발달하게 됩니다. 신체의 에너지 소모 또한 극도로 높아지게 되었고, 이제는 신경조직 몇 가닥으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게 됩니다. 수분과 혈액, 다양한 비타민들과 호르몬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관제 센터가 필요하게 됩니다. 신체의 에너지를 최고의 효율로 지휘할 수 있는 바로 뇌입니다.. 몇 가닥의 신경세포들은 점점 복잡한 형태의 뇌 조직으로 진화하게 된 것입니다.
뇌의 탄생과 하는 일
신체의 지휘본부인 뇌는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고, 수많은 종들이 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들이 일생을 살아가기위해 적당한 에너지 효율을 낼 만큼만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경우 600개의 근육을 지휘하고, 호르몬을 뿜어내며, 혈액을 온몸에 돌게 합니다. 먹은 것을 소화, 배설하는 임무를 하면서 외부의 나쁜 세균들과 싸울 수 있는 면역능력까지 담당하는 것입니다. 이는 생명이 시작된 순간부터 인간이 죽는 그날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평생을 해냅니다.
뇌의 핵심임무는 단순히 생각이 아닙니다. 결국 뇌의 임무는 매우 복잡해져 버린 신체의 모든 것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세부 기관의 에너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예측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움직임으로 제어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의 뇌는 생각하고 느끼고 상상을 합니다. 기억하고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행위 이 모든 정신적 활동은 결국에는 인간의 신체적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예측하여 우리를 살아 있게 만들려고 하는 뇌의 움직임이었던 것입니다.
평소 우울증을 겪고있거나 감정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면 뇌를 이해함으로써 고쳐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나를 나쁘게 만들려는 뇌의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를 살게 하기 위한 뇌의 임무수행에 대한 결과임을 인지하고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것인지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잔인한 장면을 보았을때, 자기 전에 계속해서 그 장면이 잊히지 않고 떠오를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는 나를 괴롭히기 위해 뇌가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장면을 목격한 후 받은 충격을 계속해서 상기시켜줌으로써 무뎌지게 만들고 극복하게 만들려는 뇌의 움직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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